“갤럭시S7, 2000만 화소에 RAW 파일 지원“

파이낸셜뉴스       2015.11.10 16:24   수정 : 2015.11.10 16:24기사원문



삼성전자의 차세대 스마트폰 갤럭시S7이 2000만 화소 후면 카메라를 탑재하고 RAW 파일을 지원하는 등 카메라에 상당한 공을 들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0일 중국 정보기술(IT) 전문매체 마이드라이버스는 트위터 계정 ‘sleaknow’를 통해 이 같은 소식이 나왔다며 이를 조명했다.

정보에 따르면 갤럭시S7는 2000만 화소 후면 카메라를 장착하며 RAW 파일을 지원한다. RAW는 카메라가 촬영한 사진에 최소한의 작업만 적용한 파일로, 촬영 당시 빛의 정보를 그대로 간직하고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며칠 전 중국 웨이보 계정 아이빙유조우도 갤럭시S7이 갤럭시S6의 1600만 화소보다 높은 2000만 화소 후면 카메라를 채용할 것이라는 예상을 내놓은 바 있다.
삼성전자가 자체 개발한 아이소셀(ISOCELL) 센서와 함께 소니 엑스페리아Z5에 적용된 소니 IMX300 센서를 병용한다는 것이 주 내용이었다.

항간에서는 갤럭시S7이 화소수를 1200만 화소로 낮추는 대신 센서 크기를 4배 이상 늘려 더 좋은 품질의 이미지를 제공할 것이라는 설도 제기됐으나 아직까지 확인된 것은 없다.

최근 소문에 의하면 갤럭시S7는 엑시노스8890 또는 퀄컴 스냅드래곤820, 4기가바이트(GB) 램, 32GB 내장공간, QHD 화면 등을 장착한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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