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20일부터 건축물정보 오픈API 서비스 시범운영

파이낸셜뉴스       2015.11.18 11:13   수정 : 2015.11.18 11:13기사원문



국토교통부는 민간에 개방한 건축물정보 2억8000만여건을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오는 20일부터 오픈 API 서비스를 시범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오픈 API(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램 인터페이스)는 다양한 서비스와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수 있도록 외부 개발자, 사용자 등과 공유하는 정보프로그램이다.

시범 운영되는 오픈 API는 건축물대장, 건축인허가, 주택인허가, 폐쇄 건축물대장 등 4종 53개다. 12월 말부터는 건물에너지 사용량, 건축물 점검정보 등 2종 6개 오픈API가 추가될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올 2월부터 건축물정보가 민간에 개방됐지만 엑셀, 텍스트 등 원시데이터 형태로 제공돼 사용자가 별도의 가공을 거쳐야 했다"며 "오픈 API를 활용하면 건축물정보를 이용한 사업을 수행하거나 시스템을 구축하는데 드는 시간과 노력이 획기적으로 줄 것"이라고 말했다.

건축물정보 오픈 API는 건축데이터 민간개방시스템 홈페이지(open.eais.go.kr) 또는 공공데이터포털 (data.go.kr)을 통해 활용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통합콜센터(1566-0025)에서 확인할 수 있다.

ehkim@fnnews.com 김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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