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보 용서해주시오!"..부부싸움 후 택시 전광판에 용서빌어

파이낸셜뉴스       2016.01.06 09:05   수정 : 2016.01.06 09:05기사원문



아내에게 미움을 산 남편이 아내에게 특별한 방법으로 사과했다. 남편은 자신이 사는 지역 택시 1000여 대를 매수해 그의 개인적인 사과 메시지가 담긴 전광판 광고를 띄웠다.

중국 쓰촨성 이빈시 택시들이 3일간 아내에게 용서를 비는 전광판 문구를 달고 운행했다고 5일 영국 데일리 메일이 전했다.

이빈시에 등록된 1407대의 택시 상단 전광판에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부인, 내가 잘못했소. 용서해주시오"라는 문구가 띄워져 있었다.

이곳에 사는 아창 씨가 아내와 싸운 후 아내에게 진심으로 사과의 마음을 표현하기 위해 이런 '전광판 사과'를 선택한 것이다. 광고에는 하루 1만 위안(한화 약 180만 원)씩, 총 3만 위안(약 540만 원)이 들었다.


이 특별한 사과에 대해 로맨틱하다며 칭찬하는 여론도 있지만, "진실한 사과에 돈이 필요할까"라며 다소 위선적이란 의견도 있었다.

한편 작년 4월에 베이징의 한 중앙 신문에는 4페이지에 걸친 사과의 메시지가 실리기도 했다. 메시지를 쓴 남성은 자신의 여자친구에게 사과하기 위해 공개적인 방법을 택했다고 전했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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