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에어, 인천~칼리보(보라카이) 직항 신규 취항…매일 운항
파이낸셜뉴스
2016.02.15 09:25
수정 : 2016.02.15 09:25기사원문
필리핀 국적 항공사인 씨에어가 인천-칼리보(보라카이) 노선의 정기적인 운항에 들어갔다고 15일 밝혔다.
씨에어는 필리핀에서 두 번째로 오래된 항공사 브랜드이다. 필리핀 팜팡가주 최초의 지역항공사로 클라크필드 공항을 허브공항으로 두고 있다. 씨에어는 이번 인천-칼리보(보라카이) 노선에 180석 규모의 에어버스 A320 항공기를 투입해 매일 운항한다.
인천-칼리보(보라카이) 노선의 XO3091편은 2월 6일~2월29일까지 인천에서 12시35분에 출발해 칼리보에 현지시각 15시 45분에 도착한다. 돌아오는 XO3092편은 칼리보에서 현지시각23시45분에 출발해 오전 4시 45분에 인천에 도착한다.
씨에어는 이번 신규 취항을 기념해 총액운임 기준으로 항공요금 20만원 대 초반대에 판매한다. 또 음료 및 식사 제공 등 저비용 항공사와는 다른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며 추후 한국인 승무원까지 배치할 예정으로 공격적인 마케팅을 전개한다.
씨에어는 금번 인천-칼리보 국제선 노선 운항을 시작으로 오는 7월에는 인천-푸에르토 프린세사(팔라완) 노선을 확장할 계획이며 올해 안으로 인천-세부 노선과 중국 노선도 추가 운항할 계획이다.
wonder@fnnews.com 정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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