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서귀포시 남원읍 '코업시티호텔 하버뷰'
파이낸셜뉴스
2016.02.21 17:16
수정 : 2016.02.21 17:16기사원문
안정적 수익률·제주신공항 탁월한 입지 돋보여
코업, 10여년간 쌓은 노하우.. 위탁 경영으로 가동률 좋아
위미항 개발 최대 수혜도..
지난 18일 문을 연 '코업시티호텔 하버뷰'의 분양 홍보관에 수요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분양형 호텔의 안정적인 수익률과 10여년간의 노하우가 쌓인 전문운영사의 위탁 경영이 눈길을 끌었다는 평가다.
21일 코업시티호텔 하버뷰 분양 관계자는 "부동산 시장 불황과 최근 저금리기조가 맞물려 아파트 거래보다는 정기적으로 월세를 받을 수 있는 수익형 부동산에 관심이 쏠리는 점과 탁월한 입지 및 탄탄한 운영 노하우를 갖췄기 때문에 수요가 몰렸다"고 설명했다.
제주도 서귀포시 남원읍 위미리 2895번지에 들어서는 '코업시티호텔 하버뷰'는 지하 1층~지상 9층, 숙박시설 총 306실 전용(전용면적 21.7㎡) 규모이며, 준공 후 코업에이치엠이 운영.관리한다. 시공사는 한일종합건설이 맡았다.
사업지와 인접한 제주 위미항은 2016년부터 2018년까지 총 사업비 약 300억원이 투입돼 다기능어항으로 개발될 예정이다. 해양수산부는 지난 해 4월 어항 내 유휴수역에 레저선박 계류시설을 설치, 주변 마리나 시설과 연계 개발하는 '어촌 마리나역' 16곳을 발표했다. 대상 지역으로 선정된 제주 위미항은 향후 해양레저 네트워크가 구축돼 해양관광의 새로운 플랫폼 역할과 동시에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제주도는 매년 방문객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는 등 관광수요가 급증하고 있어 일대 수익형 부동산시장에 훈풍이 불고 있다. 제주도 관광협회에 따르면 지난 해 제주 관광객은 연간 총 1363만 명(잠정)을 넘어서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 같은 영향으로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11월 제주도 서귀포시 신산리 지역에 '제2공항 건설' 계획을 발표했다. 제2공항은 예비타당성 조사와 설계 등의 절차를 거쳐 오는 2025년 이전 개항을 목표로 추진될 예정이다.
■에너지절감 시스템에 코업 호텔운영 노하우 까지
운영을 맡은 코업은 국내 숙박시설 운영관리 선도기업으로 국내 부티크&비즈니스호텔을 10년 이상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전국적으로 24곳 사업장에서 5500여 실의 임대관리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또 수백여 개의 여행사와 연계하고 있어, 수익률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객실 가동률이 안정적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 코업시티호텔 하버뷰는 제주도 최초로 분양형호텔에 LG전자의 '에너지절감 및 원격관리 시스템'을 도입한다. 이를 활용해 연간 에너지 사용량을 30% 이상 줄일 수 있으며 객실과 로비, 레스토랑 등 공간별 에너지소비 패턴에 맞는 공조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 투숙객 요구에 따라 입실 전 쾌속 냉난방과 조명 등을 자유롭게 조절할 수도 있다.
코업시티호텔 하버뷰의 분양 홍보관은 서울 구로구 새말로 97 테크노마트 3층(지하철 2호선 신도림역 2, 3번 출구)에 위치해 있으며, 준공은 2018년 3월 예정이다. 1600-0223
lionking@fnnews.com 박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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