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인천컨테이너터미널 18일 개장
파이낸셜뉴스
2016.03.06 16:59
수정 : 2016.03.06 16:59기사원문
【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신항의 두번째 컨테이너부두인 한진인천컨테이너터미널이 오는 18일 개장을 앞두고 운영준비로 분주하다.
6일 인천항만공사에 따르면 인천신항 한진인천컨테이너터미널(HJIT)이 지난 5일 선박 접안 및 하역작업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날 한진해운 소속 오엠 애스타티스(O. M. AESTATIS)호가 안전하게 부두에 선체를 붙이고 테스트 하역을 진행했다.
한진터미널은 지난해 12월 부두와 야드에 크레인과 운영동, 기타 운영시설을 설치하는 인천신항 I-1단계 컨테이너부두(안벽 800m, 터미널 면적 47만8571㎡) 상부기능시설공사를 준공하고 개장을 준비해 왔다.
현재 한진터미널 부두에는 컨테이너 22열까지 하역을 할 수 있는 RMQC(갠트리크레인 또는 STS크레인) 5기, 그 뒤에는 7열의 컨테이너 장치장과 5단 9열 작업이 가능한 ARMGC(무인 자동화 야드 크레인) 14기가 설치돼 있다.
관제.조작 등 작업 통제가 이뤄지는 운영동을 비롯해 11동의 건물과 운영시스템 설치도 완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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