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공장 확산 예산 5억 확보

파이낸셜뉴스       2016.03.08 18:23   수정 : 2016.03.08 18:23기사원문
대구TP, ICT에 공정혁신 접목

【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테크노파크가 지역 스마트공장 저변 확대에 본격 나선다.

대구테크노파크(이하 대구TP) 모바일융합센터는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공정혁신 지원 등을 통해 리드 타임(lead time, 기획에서 실제 제품화되기까지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추진하는 '2016년도 지역특화산업 공정혁신지원 및 스마트공장 확산사업'에 선정, 국비 5억원을 확보했다고 8일 밝혔다.

스마트공장은 전통 제조업에 ICT를 결합, 원부자재·생산공정·유통.판매의 전 과정이 네트워크로 연결되고 모든 생산 데이터와 정보가 실시간으로 공유·활용, 최적화된 생산운영이 가능한 시스템을 말한다.


대구TP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제조기업의 공정혁신 및 스마트공장 확산체계 구축 △정보기술(IT)솔루션 혁신 등을 중점적으로 지원, 스마트공장과 관련한 시스템을 해외에서 수입하는 데 따르는 비용 부담을 줄이고 관련 기업들의 경쟁력 향상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과제에 참여하는 기업에는 5000여만원 이내에서 사업비를 지원하고 기술자문위원회와 전담 프로젝트 매니저(PM)가 함께 하는 전문가 그룹의 컨설팅도 함께 병행한다.

최석권 대구TP 모바일융합센터장은 "최근 선진국을 중심으로 제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국가간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와의 연계협력을 통해 지역 중소중견기업의 제조혁신 역량을 강화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gimju@f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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