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바이 미스터 블랙’ 송재림 “문채원 목소리, 의사선생님이 상담해주는 느낌”
파이낸셜뉴스
2016.03.14 16:06
수정 : 2016.03.14 16:06기사원문
배우 송재림이 문채원의 첫인상에 대해 밝혔다.14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신사옥 골든마우스홀에서 MBC 새 수목드라마 '굿바이 미스터 블랙'(극본 문희정, 연출 한희)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한희 PD를 비롯해 배우 이진욱, 문채원, 김강우, 송재림, 유인영 등이 참석했다.이날 현장에서 송재림은 "문채원을 처음 만났을 때, 목소리가 굉장히 조용조용 했다. 마치 신경정신과 의사선생님이 상담을 해 주는 것 같은 느낌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첫인상은 차분했는데, 연기를 시작하니 또 다른 매력이 있었다"며 "극 중 맡은 역이 밝고 씩씩하다 보니 그에 맞는 모습이 나오는 것 같더라"고 덧붙였다.극중 송재림은 한국 최고 대학 법대를 수석입학했을 만큼 완벽한 스펙을 가졌지만 그에 비해 눈치가 없는 인터넷 언론사 팬다 대표 서우진 역을 맡았다.한편 '굿바이 미스터 블랙'은 한 남자의 강렬한 복수극에 감성 멜로를 더한 드라마로, 오는 16일 오후 10시 첫 방송한다./hijby77@fnnews.com 진보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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