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운증후군 원인, 산모 나이 많을수록 발생률 높다?
파이낸셜뉴스
2016.03.15 13:10
수정 : 2016.03.15 13:10기사원문
다운증후군의 원인이 누리꾼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다운증후군이란, 21번 염색체가 정상적인 2개가 아니라 3개 존재하여 정신 지체, 신체 기형, 전신 기능 이상, 성장 장애 등을 일으키는 유전 질환이다.사람은 21번 염색체가 2개 있어야 신체 발달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지만, 다운증후군 환자의 경우 21번 염색체가 3개 있거나, 21번 염색체가 전위되는 등 이상 염색체와 정상 염색체가 섞이면서 결국 21번 염색체의 양이 정상보다 많아지게 된다.
이로 인해 21번 염색체가 존재하는 신체 전반에 걸쳐 구조 이상과 기능 이상이 발생한다. 21번 염색체가 3개 있는 삼체성이 전체 다운증후군 환자의 95% 정도를 차지하며, 산모의 나이가 많을수록 잘 발생한다. 염색체 2개가 결합되어 한 개의 염색체처럼 존재하는 전위형은 4% 정도 되며, 산모 연령과 관련이 없다./kimsj@fnnews.com 김선정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