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이 애플 아이폰7" 사진 등장.. 안테나선 변경

파이낸셜뉴스       2016.03.16 18:06   수정 : 2016.03.16 18:06기사원문



애플이 올 가을에 출시할 것이 유력한 '아이폰7'으로 추정되는 제품 사진이 등장했다.

16일 프랑스 정보기술(IT) 전문매체 노웨얼엘스는 아이폰7 케이스 사진을 입수했다며 이를 공개했다.

사진 속 케이스를 보면 아이폰의 상징과도 같았던 안테나선에 변화가 생겼다. 아이폰은 그동안 수신률 저하나 전파간섭 등의 문제 때문에 고무 느낌의 얇은 밴드, 이른바 안테나선이 기기 일부에 둘러져 있었다. 하지만 이것이 외관상 보기 안 좋다는 지적이 많았던 것이 사실이다.

다만 기존의 안테나선이 사라진 대신 기기 상단 모서리에 안테나선을 대체하는 듯한 구부러진 부분이 생겨났다. 기술적 한계로 안테나선을 완전히 없애지는 못하면서 위치와 모양 등에 다소 변화를 준 것으로 보인다.


물론 벌써부터 아이폰7에 대한 얘기를 하기에는 다소 이른 감이 있다. 애플은 아이폰7에 앞서 당장 오는 21일 4인치 크기의 ‘아이폰SE'를 공개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아이폰SE는 A9 프로세서, 근거리무선통신(NFC) 기능, 애플 페이, 라이브 포토, 터치ID, 1200만 화소 후면 카메라 등을 탑재할 것으로 알려져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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