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명 중 6명 ‘연애 포기’, 그 이유는?
파이낸셜뉴스
2016.03.22 12:00
수정 : 2016.03.22 12:00기사원문
국내 1위 결혼정보회사 듀오가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18일까지 현재 솔로인 2~30대 미혼남녀 511명(남 234명, 여 277명)을 대상으로 '우리가 솔로인 이유'에 대한 설문 조사를 실시했다. 전체 응답자의 60.1%(남 65.4%, 여 56.3%)는 '연애를 할 수 있지만 안 하고 있다'고 답했다. 연애할 의사는 있지만 '어쩌다 보니 못 하고 있다'는 답변은 39.9%(남 35.5%, 여 43.7%)로 조사됐다.
본인이 솔로인 이유 1위는 '만남 기회가 없다'(24.9%)는 답변이 차지했다. 그 다음으로 '연애할 시간이 부족하다'(17%), '경제력이 부족하다' (11.7%), '이성에 대한 관심이 없다'(11.5%), '연애하는 방법을 모른다'(11.4%) 등의 답변이 이어졌다. 성별로 나눠보면, 남성은 '연애할 시간이 부족하다'(27.8%), '만남기회가 없다'(21.8%), '경제력이 부족하다'(14.1%) 순으로 본인의 솔로 이유를 꼽았다. 여성은 '만남 기회가 없다'(27.4%), '이성에 대한 관심이 없다'(15.2%), '연애하는 방법을 모른다'(13.4%)로 답해 남성과 다르게 생각했다.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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