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산비리, 이규태 회장 세금포탈혐의 추가기소
파이낸셜뉴스
2016.04.01 17:46
수정 : 2016.04.01 17:46기사원문
이규태 일광공영 회장(66)이 회삿돈을 해외로 빼돌리고 세금을 포탈한 혐의가 드러나 추가 기소됐다. 이 회장은 공군 전자전 훈련장비(EWTS) 납품 사기 혐의로 구속기소된 바 있다.
서울중앙지검 방위사업수사부(박찬호 부장검사)는 최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재산국외도피 및 조세포탈 혐의로 이 회장을 추가 기소했다고 1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이 회장은 차명계좌를 통해 90억여원의 회사자금을 홍콩 등으로 빼돌리고 그만큼 부과되는 세금을 내지 않은 혐의다.
이승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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