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킴벌리-이화여대의료원 ‘호흡기 건강 캠페인’ 전개
파이낸셜뉴스
2016.04.08 18:04
수정 : 2016.04.08 18:04기사원문
유한킴벌리가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과 ‘호흡기 건강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계절 없이 찾아오는 미세먼지와 황사, 꽃가루 등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호흡기 증상에 대한 일반인들의 인식을 일깨우고, 일반인들이 흔히 겪을 수 있는 호흡기 증상을 사전에 예방 및 효과적 관리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유한킴벌리가 20대 이상 성인남녀 21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10명 중 8명이 미세먼지로 인해 불편함이 있다고 응답했다. 특히 호흡기와 관련된 재채기와 기침(약 40%)이 가장 큰 불편사항으로 꼽혔다.
캠페인의 일환으로 마스크 나눔 활동을 통해 미세먼지나 황사, 꽃가루가 심한 날 가장 효과적인 대처 방법 중 하나가 황사 마스크 착용임을 인지,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유한킴벌리 이호경 가정용품 사업부문장은 “최근 미세먼지와 황사가 포털의 주요 실시간 검색 키워드로 오르내릴 만큼 미세먼지에 대한 관심은 높은 편이나 호흡기 건강을 위해 올바른 대처 방법에 대해 제대로 알고 있는 이들은 여전히 많지 않은 것이 현실”이라며 “이번 이화의료원과의 공동 캠페인을 필두로 일반인들의 효과적인 호흡기 건강관리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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