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직구 쇼핑몰 설립 등 제주 수출기업 지원 강화

파이낸셜뉴스       2016.04.14 18:27   수정 : 2016.04.14 18:27기사원문
주영섭 중기청장, 제주 수출기업 만나 현장애로 청취

주영섭 중소기업청장은 14일 제주지역 수출기업 간담회 및 글로벌 명품시장인 동문시장 상인간담회를 통해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고 제주지역 특성을 고려한 해외시장 진출(아웃바운드) 및 해외 관광객 유치(인바운드)를 통한 수출촉진 전략을 지속 추진하기로 했다.

주 청장은 이날 오전 제주 중소기업 수출지원센터에서 제주도청, 중소기업진흥공단, KOTRA, 무역협회, 무역보험공사 등과 합동으로 수출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제키스 등 8개 수출기업들이 참석해 애로 및 건의사항을 제안했으며, 중소기업청은 우리 수출 중소·중견기업이 불편함 없이 수출에 집중할 수 있도록 모든 정책수단을 연계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이어 진행된 수출기업 현장방문에서는 제키스를 방문해 초콜릿·제과 생산라인을 관심있게 둘러보고 임직원을 격려했다.


주 청장은 기업부설연구소 설립, 높은 수준의 연구개발(R&D) 투자 등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통해 150가지가 넘는 초콜릿 제품을 개발하고, 기술력을 쌓아 글로벌 시장에 도전하는 제키스와 같은 수출기업이 우리경제의 진정한 성장동력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제주도를 찾는 외국 관광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아 수출이 더욱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오후엔 글로벌 명품시장으로 선정된 '동문시장'을 방문해 장보기 행사 및 상인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현장행보를 이어갔다.

최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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