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기업도 산업기능요원 뽑는다
파이낸셜뉴스
2016.04.20 17:19
수정 : 2016.04.20 17:19기사원문
올해부터 보충역 배정
올해부터 중견기업의 산업기능요원 신청이 가능해진다.
중소기업청은 기존 중소기업에 한해 신청 가능했던 산업기능요원을 중견기업까지 확대한다고 20일 밝혔다.
산업기능요원은 입영대상자가 병무청장이 선정한 지정업체에서 일정기간 근무하며 군복무를 대체하는 제도다.
병역지정업체 지정을 희망하는 기업은 업종별로 해당 중앙행정기관에 매년 6월 신청하면 된다. 접수를 받은 중앙행정기관은 평가기준에 따라 등급 및 순위를 결정해 병무청에 추천한다. 병무청은 최종적으로 기업을 실태조사한 뒤, 병역지정업체로 선정하고 산업기능요원 인원을 배정하게 된다.
중기청은 산업기능요원 신청을 준비하는 기업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명회를 진행한다. 오는 25일 오후 2시부터 두 시간 동안 인터넷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설명회에서는 병역지정업체 신청요건 및 신청방법에 대한 설명이 이뤄진다. 이후 채팅창을 통해 기업들의 질문을 실시간으로 답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한편, 산업기능요원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은 6월초 '중소기업 인력지원사업 종합관리시스템'을 통해 온라인 신청 후 구비서류는 지방중소기업청에 제출하면 된다.
golee@fnnews.com 이태희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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