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혼남성이 기념일 챙기는 가장 큰 이유 ‘싸우기 싫어서’
파이낸셜뉴스
2016.05.13 09:50
수정 : 2016.05.13 09:50기사원문
미혼남성들이 각종 기념일을 준비하는 가장 큰 이유는 ‘싸우기 싫어서’인 것으로 나타났다.
결혼정보회사 가연이 5월 14일 로즈데이를 맞아 전국 미혼남녀 476명(남204 여272)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3일 밝혔다.
로즈데이를 포함해 각종 기념일을 준비하는 이유로는 남성의 경우 ‘싸우기 싫어서’가 49%로 1위를 차지했다. 여성의 경우 ‘서로의 애정을 확인하기 위해서(42%)’를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진 남성의 답변으로는 ‘설렘을 유지하기 위해서(22%)’, ‘서로의 애정을 확인하기 위해서(16%)’, ‘의무감으로(8%)’, ‘남들 다 하니까(3%)’ 등이 있었다.
여성은 ‘특별한 날을 그냥 넘기기엔 섭섭해서(24%)’, ‘설렘을 유지하기 위해서(20%)’, ‘기념일을 챙기는 과정이 즐거워서(7%)’, ‘남들 다 하니까(4%)’ 순으로 응답했다.
한편, ‘로즈데이’에 어울리는 연예인 커플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결혼을 앞둔 ‘안재현-구혜선(46%)’커플이 1위에 선정됐다.
이어 건강한 연애를 실천 중인 ‘윤계상-이하늬(25%)’, 화제의 중심 ‘최자-설리(20%)’커플이 뒤를 이었다. 이색 응답으로는 달달한 연애 중인 국제커플, ‘빈지노-스테파니 미초바(3%)’도 있었다.
가연 관계자는 “남녀 모두 큰 선물보다 사소한 관심에서 사랑받고 있음을 느끼기 때문에, 감정을 공유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며 “기념일에 큰 선물을 기대하기보다 평소 고마웠던 마음을 진심으로 전하면 더 의미 있는 날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golee@fnnews.com 이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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