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UN산하 국제기구와 무역법포럼
파이낸셜뉴스
2016.05.15 18:33
수정 : 2016.05.15 18:33기사원문
기업친화적 방향 모색
법무부가 기업친화적인 국제 상거래-무역법제를 모색하기 위해 UN산하 국제기구와 함께 무역법포럼을 연다.
법무부는 16일 오전 9시30분 인천 송도에서 UN국제상거래법위원회(UNCITRAL) 아태사무소, 한국법제연구원, 국제거래법학회, 헤이그국제사법회의(HCCH), 세계변호사협회(IBA)와 함께 '2016 인천 무역법포럼'을 연다고 15일 밝혔다.
법무부는 이번 포럼이 UNCITRAL 창립 50주년을 맞아 국제상거래 규범의 조화.통일을 위한 UNCITRAL의 성과를 재조명하고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법무부는 "국제사법의 통일을 선도하는 HCCH와 전 세계 변호사를 대표하는 IBA가 포럼의 공동주최기관으로 새롭게 참여해 관련 분야의 전문지식과 경험을 공유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번 포럼은 18일까지 열리며 김현웅 법무부 장관도 참석할 예정이다. 김 장관은 개회사에서 투명하고 예측 가능한 법제 정비와 집행을 통해 국제 비즈니스에 친화적인 '법률 플랫폼' 모색을 강조할 계획이다.
schatz@fnnews.com 신현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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