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믈리에대회 최종예선 성료..결선 진출 7인은?
파이낸셜뉴스
2016.05.19 17:27
수정 : 2016.05.19 17:27기사원문
‘제15회 한국 소믈리에 대회’의 결선 무대로 향하는 마지막 관문인 2차 예선이 서울 언주로 임피리얼팰리스서울 소연회장에서 19일 개최됐다.
프랑스 농업식품산림부(MAAF)가 주최하고, 소펙사 코리아가 주관하는 ‘한국 소믈리에 대회’는 1996년 제1회를 시작으로 매년 한국 최고의 소믈리에를 선발했다.
2차 예선은 현업 소믈리에를 대상으로 하는 ‘소믈리에 부문’과 ‘어드바이저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다. 소믈리에 부문에는 지난 3월 진행된 1차 예선에서 선발된 20명의 소믈리에들이 참가해 결선 진출의 기회를 놓고 약 8시간에 걸친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오전에는 와인에 대한 전문 지식과 서비스 노하우를 테스트하는 필기시험과 블라인드 테이스팅이, 오후에는 와인 구술시험과 함께 실제 레스토랑에서처럼 고객 응대 및 와인 서비스 능력을 보여주는 실기시험이 진행됐다.
2차 예선 진출자 20명 중 단 7명만이 오는 7월 개최 예정인 최종 결선 진출권을 획득하고, 어드바이저 부문 최고득점자 1인에게는 한국 소믈리에 대회 와인 어드바이저 인정서와 소비자가 50만원 상당의 프랑스 와인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또한 이날 제5회 라피트 로칠드 스페셜 프라이즈도 함께 열렸다. 전 세계적에서 최고의 와인으로 인정받고 있는 라피트 로칠드의 후원으로 진행되는 라피트 로칠드 스페셜 프라이즈는 라피트 로칠드와 관련된 전문적인 문항들로 이뤄진 별도의 시험을 통해 최종 수상자를 선발한다. 수상자에게는 라피트 로칠드에서 발급하는 인정서와 함께 라피트 로칠드 와이너리 투어의 기회가 주어진다.
‘제15회 한국 소믈리에 대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소펙사 코리아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2차 예선 결과 발표는 다음달 3일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win5858@fnnews.com 김성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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