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디텍메드 "올해 매출 600억 예상...세계시장진출에 박차 가한다"
파이낸셜뉴스
2016.05.22 12:00
수정 : 2016.05.22 12:00기사원문
지난 19일 춘천 바디텍메드 본사에서 열린 IR(기업설명회)에서 최의열 바디텍메드 대표는 ”중국시장에서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고 있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현재 바디텍메드는 중국에 공장을 건설 중이다. “중국 기업 완푸(Wondfo)가 바디텍메드의 제품을 똑같이 따라하고 상장까지 했지만 기술력은 여전히 우리를 따라올 수 없다”며 “향후 특정품목은 중국에서 생산하고 어떤 건 국내에서 만들어 중국에 수출하는 양동전략을 세워놓고 있다”고 밝혔다.
1998년 설립된 바디텍메드는 4종의 체외진단기기와 33종의 진단시약을 개발해 약 70여 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진단할 수 있는 병도 암과 당뇨, 심혈관·감염성·호르몬 질환 등 다양하다. 최 대표는 "손가락 피 한 방울로 빠른 시간 내에 질환을 진단할 수 있다는 것이 우리 경쟁력"이라며 "검사 시간이 최소 2분에서 최장 10분 내외로 짧고, 진단기기가 작아 휴대성이 높으며 가격도 글로벌기업 경쟁사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하다"고 차별점을 내세웠다.
최 대표는 “선진국 진출을 목표로 하는 면역진단기기와 제3세계 진출을 목표로 하는 제품을 구별해 시장전략을 세우고 있다”며 “로슈 등 글로벌 업체들과 성능 면에서는 거의 차이가 없지만 가격경쟁력을 확실히 갖추고 있어 올해 600억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매출지역을 다변화하고 고가진단시약의 판매를 통해 영업이익률을 50%까지 올리겠다고 밝혔다.
kim@fnnews.com 김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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