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승완 감독 '군함도' 크랭크 인..내년 개봉
파이낸셜뉴스
2016.06.23 11:10
수정 : 2016.06.23 11:10기사원문
'베테랑' '베를린' 류승완 감독과 배우 황정민, 소지섭, 송중기 등의 만남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영화 '군함도'가 충청북도 청주에서의 첫 촬영을 시작했다.
영화 '군함도'는 일제 강점기, 일본 군함도(하시마. 군함 모양을 닮아 군함도라 불림)에 강제 징용된 후 목숨을 걸고 탈출을 시도하는 400여 명 조선인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배급사인 CJ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군함도'의 첫 촬영 장면은 일본에서의 일자리를 부탁하는 경성 호텔 악단장 '이강옥'(황정민)의 장면으로 충청북도 청주에서 크랭크인했다.
'부당거래' '베테랑' 이후 세 번째 작품으로 만난 류승완 감독과 황정민은 완벽한 호흡을 선보이며 첫 촬영을 무사히 마쳤다.
류승완 감독은 "첫 촬영이 물 흐르듯 굉장히 잘 진행돼서 기분이 좋다. 험난한 촬영이 되겠지만 앞으로도 잘 해 나갈 수 있을 거란 생각이 든다"며 첫 촬영의 소감을 밝혔다. 황정민도 "이제 대장정의 서막이 시작됐다. 첫 촬영을 잘 마쳐서 내심 기대가 되고, '강옥'이라는 인물에 대해 더 고민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영화 '군함도'는 2017년 개봉 예정이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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