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홈쇼핑, 호날두 속옷 'CR7' 직구보다 저렴하게 선보인다
파이낸셜뉴스
2016.06.23 11:29
수정 : 2016.06.23 11:29기사원문
현대홈쇼핑은 세계적인 축구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론칭한 유럽 패션 브랜드 'CR7'의 국내 TV홈쇼핑 및 온라인 독점 운영권을 확보하고, 해외에서 판매되는 동일 상품을 직수입해 현대홈쇼핑과 현대H몰에서 판매한다고 23일 밝혔다. 현대홈쇼핑은 오는 25일 밤 11시50분부터 한 시간 동안 CR7 드로즈 방송을 시작으로 정기 편성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 확대 및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할 계획이다. 첫 방송에 소개되는 상품은 CR7의 최신상 패키지다.
CR7은 2013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자신의 이니셜인 C와 R, 그리고 등번호 7을 조합해 만든 브랜드다. 전세계 44개국 1700여개 매장에서 판매되고 있다.
현대홈쇼핑이 남성용 단독 브랜드 운영에 나서게 된 것은 홈쇼핑에서 차지하는 남성들의 매출 비중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남성고객 매출은 2011년 18%에서 올해는 25%로 매년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현대홈쇼핑은 CR7 론칭을 통해 해외 축구 선수를 좋아하는 고객 등 마니아층까지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홈쇼핑은 CR7을 남성 고객들을 겨냥한 전략 브랜드로 키운다는 방침이다. 상반기 언더웨어를 시작으로 하반기에는 셔츠, 로퍼, 정장용 구두 등 남성 패션, 잡화류까지 방송을 확대하는 한편, 현대H몰을 통해 향수, 양말 등도 함께 판매할 예정이다.
hyunkim@fnnews.com 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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