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랜드, 7월초 장마기간 동안 제습기 판매량 4배 늘었다
파이낸셜뉴스
2016.07.11 11:28
수정 : 2016.07.11 11:28기사원문
전자랜드프라이스킹은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기 시작한 7월 1일부터 9일까지 전국 매장에서 판매된 제습기 판매대수가 전월 같은 기간(6월 22일~30일) 보다 329% 증가했다고 11일 밝혔다. 마른장마로 인해 시장이 위축됐던 작년 동기간(2015년 7월 1일부터 9일까지) 판매량과 비교하면 288% 증가한 수치다.
상대적으로 비가 많이 온 남부 지역(경남, 경북)의 매장들의 실적이 더 좋았다. 이들 지역의 7월 1일부터 9일까지 판매량은 전체 판매대수의 46%를 차지했으며, 수도권 지역 매장보다 제습기 판매가 5.4배 더 많았다. 지역의 날씨상황에 따라서도 판매량이 크게 바뀌는 것으로 분석된다.
전자랜드관계자는 "올해 장마가 7월 하순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제습기 판매 증가 곡선도 유지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다양한 제습기와 이벤트가 준비된 전자랜드에서 가정에 딱 맞는 제품을 골라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hyunkim@fnnews.com 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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