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1kg 감량한 여성, 비결? "맥도날드 더블 치즈버거를.."
파이낸셜뉴스
2016.07.17 13:23
수정 : 2016.07.17 13:24기사원문
한때 몸무게가 175kg에 달했던 초고도비만 환자 타샤 베네딕트의 감량 사연이 세계 누리꾼들의 관심을 받고 잇다.
미국 애리조나주 유마 시에 사는 베네딕트는 세계적 패스트푸드 업체인 맥도날드 햄버거 중독자였다. 한번 자리에 앉으면 햄버거를 몇 개씩 해치우던 그녀는 다이어트를 수십 번이나 시도해봤지만 실패를 반복할 뿐이었다.
베네딕트는 86kg을 뺀 시점 급한 다이어트 후유증으로 피부가 늘어져 6만 달러(한화 약 6천8백만원)를 들여 피부를 탄력있게 수술하기도 했다.
그녀는 "하루에 더블 치즈버거를 몇 개씩 먹었었다. 하지만 하루 500kcal로 열량을 제한해 다이어트에 성공했다"며 소감을 전했다. "축 처진 피부를 봤을 때 크게 실망했지만, 수술을 이겨내고 비로소 나를 사랑할 수 있게 됐다"며 기쁨을 숨기지 않았다.
ocmcho@fnnews.com 조재형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