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철역 주변 상가 상습 절도 20대 2명 검거
파이낸셜뉴스
2016.08.03 09:39
수정 : 2016.08.03 09:39기사원문
서울 방배경찰서는 식당에 침입, 금품을 훔친 혐의(상습절도)로 심모씨(25) 등 2명을 구속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친구 사이인 이들은 올 6월 초부터 7월 중순까지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일대 상가에서 22차례에 걸쳐 400만원 가량을 훔친 혐의다.
일정한 주거나 직업 없이 평소 PC방과 찜질방을 전전하던 이들은 도둑질해 생활비를 마련키로 하고 주로 전철역 주변 상가를 노렸다.
경찰 관계자는 "영업 마감 시 판매금은 은행이나 기타 안전한 곳에 보관해야 한다"며 "출입문의 잠금장치를 강화해야 피해를 막을 수 있다"고 당부했다.
integrity@fnnews.com 김규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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