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카운터서 소변 본 여성.. 황당한 이유
파이낸셜뉴스
2016.08.06 08:25
수정 : 2016.08.06 08:25기사원문
편의점 카운터에 올라가 컵에 소변을 본 뒤 마시기까지 한 여성이 포착됐다.
3일(현지시간) 상하이스트는 최근 대만 남부 가오슝시의 한 편의점 카운터에서 충격적인 난동을 부린 여성에 대해 보도했다.
그런데 여성이 갑자기 카운터 위로 올라가 바지를 벗은 뒤 작은 컵에 소변을 보기 시작했다.
남성이 "뭐 하는 거냐. 내려오라. 화장실을 사용해도 좋다"고 말렸지만 제안을 거절한 여성은 보란듯이 소변을 마시기 까지 했다.
이 충격적인 모습은 편의점 CCTV에 고스란히 찍혔다.
깜짝 놀란 남성은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다. 여성은 경찰서로 연행돼 조사를 받았다.
현지 경찰은 "여성이 정신 질환을 앓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조사를 더 해봐야 알겠지만 병력이 인정되면 구속되지 않을 수 있다"고 밝혔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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