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얄살루트 32년 '유니온 오브 더 크라운즈' 40만원대 출시
파이낸셜뉴스
2016.08.24 14:01
수정 : 2016.08.24 14:01기사원문
스카치 위스키 브랜드 로얄살루트는 최고의 싱글 몰트와 최소 32년간 숙성한 그레인 위스키를 새롭고 정교하게 블렌딩한 '로얄 살루트 32년 유니온 오브 더 크라운즈'(사진)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제품은 1603년 제임스 6세가 강력한 힘으로 3개 왕국을 통합해 현대 영국 왕실을 탄생시킨 역사적 사건을 기념해 만든 것으로 오랜 기간 문을 열지 않았던 로치사이드와 카퍼도니 등 스코틀랜드 최고의 증류소에서 32년 이상 숙성한 위스키를 엄선해 브렌딩한 것이다. 풍부한 과일향과 함께 카라멜 토피 사탕과 다크 초콜릿, 오렌지의 맛을 동시에 느낄 수 있으며 생강 케이크 감촉을 더했다.
페르노리카 노드잼 포우애드 이사는 “이번 신제품에 안목 있는 위스키 애호가들이 선호하는 현대적 감각과 함께 세월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전통적 기술과 역사가 어우러져 있다”며 “로얄 살루트 블렌딩 팀의 정교한 솜씨를 보여주는 이번 신제품이 전세계를 여행하는 사람들의 주요 수집품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다음달부터 전세계 면세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win5858@fnnews.com 김성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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