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행’ 배우 정석용, KTX 명예기장 됐다
파이낸셜뉴스
2016.09.02 15:22
수정 : 2016.09.02 15:22기사원문
영화 ‘부산행’에서 승객을 위해 마지막까지 열차를 운전했던 배우 정석용씨(47)가 KTX 제1호 명예기장으로 이름을 올렸다.
코레일은 2일 오전 대전 본사 대강당에서 배우 정석용씨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KTX 명예기장으로 위촉했다고 밝혔다.
정 씨는 “온 국민이 사랑하는 KTX의 첫 번째 명예기장으로 이름을 올리게 돼 기쁘다”며 “명예기장으로서 안전하고 편안한 철도를 알리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현재 정 씨는 KBS 월화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에서 여주인공 홍삼놈(김유정 분)의 계부 꼭두쇠 역으로 출연 중이며, 그동안 ‘터널’, ‘국가대표2’, ‘왕의 남자’ 등 다수의 영화에서 명품 조연으로 맹활약하고 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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