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한·영 정상회담서 브렉시트 대응 논의
파이낸셜뉴스
2016.09.04 23:00
수정 : 2016.09.04 23:00기사원문
【항저우(중국)=조창원 기자】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차 중국을 방문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4일(현지시간) 오후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와 정상회담을 가졌다.
이번 양국 정상회담은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브렉시트) 이후 처음 만나는 자리다.
박 대통령은 우선 지난 7월13일 취임한 메이 총리에게 취임 축하인사를 건넨 후 세계 무역에 대해 의견을 나눈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앞서 박 대통령은 같은 날 항저우에서 압델 파타 엘시시 이집트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졌다.
박 대통령의 중국 방문 첫 공식 일정인 이번 회담에서 두 정상은 경제와 안보 등 여러 현안에 대해 논의하고 양국간 협력 강화 방안을 모색했다.
박 대통령과 엘시시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은 이번이 세 번째다. 엘시시 대통령은 지난 3월 방한해 박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했으며 2014년 유엔 총회 참석 때도 박 대통령과 양자회담을 했다. jjack3@fnnews.com 조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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