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일반인 내세운 리얼스토리 광고 '통했다'
파이낸셜뉴스
2016.09.05 13:54
수정 : 2016.09.05 13:54기사원문
조회수 6000만건 돌파, 평균 시청 시간도 높게 나타나
LG유플러스는 일반 고객을 모델로 제작한 리얼스토리 광고의 유튜브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조회수가 지난 8월말 기준 6000만건을 돌파했다고 5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지난 2월 청각장애인 바리스타 윤혜령씨와 어머니의 실제 사연을 기반으로 한 '홈 사물인터넷(IoT) 영상'을 시작으로 △아버지의 버스 △1원이 만든 작은 기적들 △엄마의 수업 △U+패밀리샵까지 일반 고객들이 일상 생활에서 LG유플러스의 서비스와 상품을 활용하는 이야기를 담아 광고를 제작하고 있다.
'바리스타 윤혜령씨의 아주 특별한 하루'는 청각 장애인 바리스타와 그녀의 어머니 사연으로 제작돼 일상에서 홈 IoT 기술의 유용함과 따뜻함을 담아 SNS 조회수 1100만을 기록했다. '아버지의 버스'는 인터넷TV(IPTV) 실시간 생방송 서비스 'U+ tv 직캠' 서비스로 암 투병 중인 아버지를 위해 아들이 직접 아버지가 운전했던 길을 집안 TV로 생방송 하는 내용이다. '가족까지 생각하는 IPTV'라는 메시지를 전하며 조회수 800만을 넘었다.
LG유플러스가 입찰가로 1원을 적어 내 화제가 됐던 군 수신전용 전화 서비스를 주제로 한 '1원이 만든 작은 기적들'은 조회수 900만건을 넘겼으며 다문화가정을 주인공으로 한 광고 '엄마의 수업'편도 조회수 1100만을 기록했다.
경북 구미 13남매 대가족이 'U+패밀리샵'을 통해 각종 생활필수품을 값싸고 편리하게 구매한다는 내용을 담은 광고 역시 조회수 800만건을 넘어섰다. LG유플러스에 따르면 13남매를 둔 김석태(57세)씨 가족의 이야기가 광고로 방송된 후 실제로 다수의 방송사에서 다큐멘터리 제작 섭외가 잇따르고 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이통3사 중 가장 높은 유튜브 채널 조회수를 기록하면서 유명 연예인이나 자극적인 소재를 사용하지 않고도 일반인의 감동적인 리얼스토리가 충분히 콘텐츠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을 증명했다"고 강조했다.
특히 조회수 뿐만 아니라 평균 시청 시간도 높게 나타난 것이 주목된다. 시청자들이 5초만 시청하면 건너뛸 수 있는(스킵) 광고 영상임에도 불구하고 LG유플러스의 광고는 최대 2분, 평균 1분 33초간 시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LG유플러스 장준영 브랜드전략팀장은 "리얼스토리 광고 영상은 기업이 광고 목적으로 만든 영상이더라도 콘텐츠만 훌륭하다면 시청자들도 영상을 건너뛰지 않고 끝까지 시청한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 좋은 사례"라며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평범한 사람들의 일상을 소재로 상품과 서비스를 녹여낸 광고를 통해 고객들과 꾸준히 소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jjoony@fnnews.com 허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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