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행, 밤에도 은행업무 보는 '야간은행' 운영
파이낸셜뉴스
2016.09.06 10:35
수정 : 2016.09.06 10:35기사원문
BNK금융그룹 부산은행은 소매금융 강화와 고객 편의를 위해 ‘찾아가는 야간은행, 반갑다! 뱅크야(夜)’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부산은행은 대단지 아파트, 공단, 대형마트, 야(夜)시장 등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을 골라 부산은행 이동점포(차량 점포), 포터블 금융단말기, 태블릿PC 등을 활용해 야간시간에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
부산은행은 야간은행이 최근 인터넷·스마트뱅킹 등 비대면 채널 확대와 점포 축소에 따라 노년층, 맞벌이 부부, 직장인 등 은행 방문이 어려웠던 고객들의 금융 불편 해소와 함께 은행 영업력이 강화되는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운영시간은 오후 4시 이후로, 운영지역에 따라 유동적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야간은행은 입·출금 등 일반적인 온라인 업무와 함께 공과금 수납, 신용카드, 전자금융 신청 및 제신고, 대출상담, 환전 등 거의 모든 은행업무 서비스가 가능하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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