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훈, 유럽프로골프투어 KLM오픈 단독 3위..이수민, 공동 10위
파이낸셜뉴스
2016.09.12 15:22
수정 : 2016.09.12 15:22기사원문
안병훈(24 CJ)은 12일(이하 한국시간) 네덜란드 스페이크의 더 더치 골프장(파71)에서 열린 EPGA투어 'KLM 오픈' 마지막날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골라 잡아 6언더파 66타를 쳤다. 최종 합계 13언더파 271타를 기록한 안병훈은 3위로 대회를 마쳤다. 최종 합계 19언더파 265타를 79타를 기록한 홈코스의 유스트 루이텐이 우승을 차지한 가운데 베르튼 비스베르거(독일)가 2위에 입상했다.
안병훈은 지난 8월에 열렸던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한국 대표로 출전, 공동 11위를 거둔 바 있다. 동반 출전한 이수민(22·CJ오쇼핑)은 마지막날 4타를 줄여 공동 10위(최종 합계 10언더파 274타)에 입상했다. 전날까지 단독 선두였던 '장타자' 스콧 헨드는 더블 보기를 두 차례 범한 것에 발목이 붙들려 공동 4위로 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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