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경기혁신센터 육성기업 카비와 안전운전시스템 공동 개발
파이낸셜뉴스
2016.09.13 10:35
수정 : 2016.09.13 10:35기사원문
KT는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육성기업 카비와 안전운전지원시스템(ADAS, Advanced Driver Asistance System) 제품을 공동 개발하고 앞으로 상품화까지 지원키로 했다고 13일 발표했다.
경기센터 육성기업인 카비는 국내 유일의 ADAS 원천기술 보유 스타트업(창업초기기업)이다. 전방추돌 및 차선이탈 경보는 물론 운전습관 데이터 수집 기능도 있어 개인에게 최적화된 운전습관을 제공할 수 있다. ADAS는 자율주행차로 진화하기 전 단계의 자동운전시스템을 말한다.
KT는 카비와 차량 사물인터넷(IoT) 영역에서의 사업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전략적 파트너로서 20억원을 투자하는 등 협력관계를 공고히하고 있다.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16에서 카비 솔루션 전시를 지원하고 기가 IoT얼라이언스를 통해 중국 차이나 모바일의 IoT 전문자회사와의 협력기회를 제공하는 등 글로벌 진출 지원에도 힘써왔다.
카비는 이날 롯데렌터카의 렌탈 차량 1000대에 ADAS 제품을 장착하기로 했으며 KT는 카비 제품이 장착된 이 차량들을 업무용 차량으로 렌탈키로 했다. 이를 통해 KT는 현장 직원들의 안전운전을 지원할 예정이다.
KT 창조경제추진단 김영명 단장은 "KT는 경기센터 육성기업에 대해 전략적인 투자와 신속한 의사결정으로 사업협력을 확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카비와 같은 우수 스타트업을 지속 발굴하여 미래융합 생태계를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졸음운전으로 인한 대형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내년부터 ADAS 장착을 의무화하는 법안을 입법예고 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미래수요를 대비한 KT와 카비의 협력이 더욱 공고해 질 예정이다.
jjoony@fnnews.com 허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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