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단속정보'로 뒷돈 챙긴 서초경찰서 경위 압수수색
파이낸셜뉴스
2016.09.22 12:49
수정 : 2016.09.22 13:32기사원문
서울중앙지검 형사4부(신자용 부장검사)는 22일 서울 서초경찰서 서초3파출소와 이 파출소 소속 박모 경위의 자택을 압수수색했다.
검찰에 따르면 2014∼2015년께 서초경찰서 생활질서계에서 근무하며 유흥업소 단속 업무 등을 맡았던 박 경위는 유흥업소 측에 단속정보를 알려주고 뒷돈을 챙긴 혐의다.
검찰은 유흥업소 영업사장 양모씨(구속기소)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박 경위의 금품수수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relee@fnnews.com 이승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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