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로메드, 당뇨병성 신경병증 치료제 미국 임상3상 연구자 미팅 개최

      2016.10.06 16:46   수정 : 2016.10.06 16:46기사원문
바이로메드는 당뇨병성 신경병증 유전자치료제인 VM202의 미국 임상3상을 본격적으로 개시하면서 연구자 미팅을 6, 7일 양일간 미국 시카고에서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미팅에는 미국 노스웨스턴 대학 의대병원, 미네소타 대학 의대병원, 뉴욕 콜럼비아 대학, 샌프란시스코 임상센터 등 21개 주요 임상병원의 책임의사(16명), 연구 간호사(20명), CRO 등을 포함한 총 70여명의 임상시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연구자 미팅이란 임상의사 및 관련 스태프들이 모두 모여 대규모의 임상시험을 신속하고 순조롭게 진행하는데 필요한 여러 이슈들을 점검하고 토의하는 회의다.
회사 관계자는 "연구자 미팅은 VM202가 퍼스트 인 클래스 의약품이기 때문에 임상시험 진행의 표준화를 위해 꼭 필요한 절차"라고 설명했다.

바이로메드는 이 미팅을 통해 그간 임상시험에서 얻은 VM202의 치료 효과를 공유하고 약물의 작용원리에 대한 기전 설명과 더불어 임상 3상을 보다 효율적으로 진행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들을 논의할 예정이다.


임상3상의 총 책임자인 노스웨스턴 의과대학 신경과의 존 케슬러 교수(Dr. John Kessler)는 "VM202는 임상 1상과 2상에서 현재 처방되고 있는 약물들과는 다른 치료원리로 의미 있는 통증 감소 효과와 탁월한 안전성을 보여줬다"면서 "VM202는 당뇨병성 신경병증 환자들에게 증상완화의 치료 옵션뿐만 아니라 질병원인에 대한 근본적인 치료효과도 특별하게 제공해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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