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규복 유한킴벌리 대표 "시니어 소득 늘릴 수 있는 사회적 기반 조성 필요"
파이낸셜뉴스
2016.10.18 11:47
수정 : 2016.10.18 11:47기사원문
유한킴벌리 최규복 대표가 18일 열린 '2016 50+ 고용창출포럼'에서 "시니어가 생산자이자 소비자가 되어 경제파이가 커지도록 사회적 기반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50세 이상 시니어 일자리 모델 해법을 모색하기 위해 열린 이날 포럼에서 최 대표는 '공유가치창출과 시니어 일자리'로 주제 발표와 함께 패널 토론에 참가했다.
최 대표는 "우리나라의 산업화를 이끈 시니어 세대의 경험과 지식을 활용하기 위해서는 사회와 시니어의 인식 변화가 필요하고, 그 가능성을 보여줄 수 있는 시니어 일자리도 많이 필요하다"며 "이를 통해 액티브시니어가 생산가능 인구로 편입되면서 소득과 소비의 주체가 된다면 경제 파이가 커지고 다시 일자리도 늘면서 경제가 성장하는 공유가치의 선순환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최 대표는 "시니어들이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소득도 올리고 이를 통해 소비도 하면서 이를 뒷받침하는 시니어 산업이 커진다면 시니어와 청년들이 함께 일할 수 있는 공간이 늘어날 것"이라며 "시간도 자유롭고, 일도 자유롭지만 오랜 경험과 지식을 활용할 수 있는 양질의 일자리. 하루에 2시간만 일하더라도 보람을 느낄 수 있는 일자리가 많다면 시니어의 소득은 더 커지고, 줄어드는 복지재정 부담은 도움이 꼭 필요한 고령자에게 돌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유한킴벌리는 2012년부터 (재)함께일하는재단과 함께 시니어를 위한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하는 소기업, 사회적기업을 발굴 육성하고 있다. 소기업을 육성하는 과정에서 시니어들에게는 일자리 및 사회활동 확대의 기회를 제공하게 되어 2016년까지 총 300개(누적)의 시니어 일자리 창출을 달성할 예정이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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