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카, 제주도에 쏘카 스테이션 오픈
파이낸셜뉴스
2016.10.24 09:59
수정 : 2016.10.24 09:59기사원문
카셰어링업체 쏘카는 제주에 '쏘카 스테이션'을 오픈했다고 24일 밝혔다.
쏘카는 지난 9월 1일부터 제주국제공항 내 렌터카 배·반차가 전면 금지됨에 따라 제주공항 인근에 쏘카 스테이션을 오픈했다.
쏘카 스테이션에서는 복잡한 계약서를 작성해야 하는 기존 렌터카와는 달리 스마트폰으로 회원가입과 예약을 진행할 수 있으며, 여행 일정에 맞게 10분 단위로 원하는 시간만큼 차량을 사용할 수 있다. 더불어 차량 내에 설치된 태블릿으로 네비게이션, 무료 와이파이를 사용할 수 있다.
아울러 더 넥스트 스파크, 레이 등의 경차를 최대 85%까지 할인해 제공한다. 이렇게 할인을 적용하면 레이 차량의 경우 기존 7만 5000원에서 1만원대로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쏘카 스테이션은 제주 신광사거리 인근(제주시 도두2동 159-3)에 위치하고 있다. 매 30분마다 무료로 공항과 쏘카스테이션을 오가는 셔틀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 셔틀버스는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제주공항 3층 버스 승하차장에서 이용할 수 있다. 이동 시간은 약 10분 정도 소요된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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