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종합어시장 제1국제여객터미널로 이전 추진
파이낸셜뉴스
2016.11.03 15:39
수정 : 2016.11.03 15:39기사원문
인천시는 중구 항동 소재 인천종합어시장을 제1국제여객터미널로 이전을 추진한다.
인천시는 인천종합어시장 이전 추진을 위해 중구청, 인천관광공사, 인천항만공사, 인천발전연구원, 인천종합어시장상인회, (사)인천상인연합회 등 6개 기관 15명이 참여하는 인천종합어시장 이전 촉진 TF팀을 구성·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인천종합어시장은 지난 4월 인천발전연구원에 ‘인천종합어시장 이전부지 타당성 검토 용역’을 의뢰한 결과 인천항 제1국제여객터미널 부지가 최적지로 선정됐다.
인천항만공사는 기존 국제여객터미널의 활용방안과 주변 이해관계를 수용할 수 있는 사업화 용역을 추진 중에 있다. 중간 용역 수립결과 제1국제여객터미널을 해안특화상가(테마상가.Seafood), 워터파크, 호텔 등으로 조성하는 용역 안을 제시한 바 있다.
TF팀은 앞으로 현안과제인 공영수산물 판매를 위한 수도권 최대의 어시장 조성방안, 도시계획·관광분야의 행정지원방안, 어시장 이전 재원 조달방안, 민간사업자 참여 및 공모 방안 등을 검토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TF팀을 통해 인천종합어시장 이전을 위한 최적 시기 결정과 행정·재정적 지원 방안 등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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