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생이 꼽은 같이 일하고픈 연예인 사장님 1위 ‘임창정’
파이낸셜뉴스
2016.12.01 10:15
수정 : 2016.12.01 10:15기사원문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운영하는 아르바이트 포털 알바몬은 최근 알바생 1736명을 대상으로 '함께 일하고 싶은 현실 연예인 사장님'을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 알바몬이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알바생들은 가장 함께 일하고 싶은 연예인 사장님 1위에 ▲임창정을 꼽았다. 자신의 히트곡 '소주한잔'을 따서 동명의 주점을 운영하고 있는 임창정은 가게 직원들에게 제공하는 복지 혜택으로 화제를 모으며 입소문을 타고 있다. 실제로 지난 7월 방영된 tvN '명단공개 2016'에서 임창정은 직원복지가 풍성한 '혜자(기대 이상으로 훌륭하다는 의미의 신조어)' 사장님으로 소개되며 착한 사장님 스타 7위에 올라 눈길을 끌기도 했다. 알바생들은 넉넉한 근로조건으로 신의 직장을 제공해 주는 데다 친근한 매력까지 갖춘 임창정에 36.9%의 높은 표를 몰아주며 1위로 꼽았다.
알바생들이 함께 일하고 싶은 연예인 사장님 2위와 3위는 ▲JYP 박진영(17.1%)과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14.1%)이 각각 차지했다. 박진영을 선택한 알바생들은 갑을 관계가 아닌 가족으로 대해주는 쿨하고 착한 사장님을 그 이유로 꼽았다. 양현석은 내 직원에게 함부로 하면 강경 대응하는 내 편이라 든든한 사장님이라는 게 이유였다.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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