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신입사원, 20대와 차이 있다"
파이낸셜뉴스
2016.12.05 08:54
수정 : 2016.12.05 08:54기사원문
신입 채용 시 연령대가 높아지고 있는지에 대해서 절반 이상인 61.5%가 '높아지고 있다'라고 밝혔다. 연령대 상승의 가장 큰 원인으로는 '양질의 일자리가 많지 않아서'(23.8%)를 첫 번째로 꼽았고, '지원자의 눈높이가 높아서'(23.3%)가 바로 뒤를 이었다. 이밖에 '휴학, 졸업유예가 보편화되어서'(16.3%), '고학력자가 늘어나서'(13%), '준비해야 할 스펙이 너무 많아서'(4.5%) 등의 답변이 있었다.
신입사원의 연령이 높아질 경우 조직에 미치는 영향으로 가장 많은 35.6%가 '위계질서 혼란 유발'을 들었다. 계속해서 '신입사원 조기퇴사 및 이직 증가'(24.1%), '연공서열보다 능력중심 문화 확산'(11%) 등의 순으로 이어져, 대체로 부정적이었다. 그렇다면, 30대 신입사원은 20대 신입사원과 비교해 차이가 있을까? 전체 기업의 절반 이상인 62.7%가 '차이가 있다'라고 답했다. 30대 신입사원이 20대 신입사원 보다 뛰어난 점으로는 '조직 적응력'(46.9%, 복수응답)이 1위를 차지했다. 뒤이어 '업무 이해도'(38.1%), '근속의지 및 충성도'(38.1%), '연륜'(27.3%), '예의 바른 태도'(24.6%), '의사소통 역량'(22.4%), '팀워크 및 협동 능력'(17.9%), '침착함'(15%) 등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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