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겸 가수' 트럼프 둘째딸 티파니.. 하버드 로스쿨 진학하나
파이낸셜뉴스
2016.12.08 14:47
수정 : 2016.12.08 15:50기사원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둘째딸이자 가수겸 모델인 티파니(23)가 하버드 대학교 로스쿨 진학을 준비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7일(현지시간) 미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는 복수의 하버드대 학생 관계자들을 인용해 티파니가 전날 진행된 하버드 로스쿨 캠퍼스 투어에 참석했다고 보도했다.
티파니는 올해 초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인스타그램에 로스쿨 입학시험(LSAT) 교재 사진을 올려 로스쿨 진학이 예상됐다.
티파니는 트럼프 당선인이 이혼한 두번째 부인 말라 메이플스와 사이에서 얻은 유일한 자녀로 펜실베이니아 대학교에서 사회학과 도시학을 전공했다. 그는 부모가 1998년 이혼한 뒤 엄마 메이플스와 캘리포니아에서 거주했다.
그러나 올해 초 열린 졸업식에는 아버지 트럼프와 이복언니인 이방카도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음반을 낸 가수이면서 모델 활동을 하기도 한 티파니는 대학 재학 중 잡지사 보그에서 인턴십을 했다.
앞서 트럼프는 2014년 미 피플지와의 인터뷰에서 "티파니가 대학에서 올A 성적을 받았다. 딸이 무척 자랑스럽다"며 티파니에 대한 기대와 신뢰를 드러내기도 했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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