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게임해야돼" 개 우리에 갇힌 3살 아기 구출
파이낸셜뉴스
2016.12.19 15:06
수정 : 2016.12.19 15:06기사원문
중국에서 3살된 아이를 개 우리에 가둬두고 게임을 하러간 엄마가 비난을 받고 있다.
19일(현지시간)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후난성 창사현 류양시에 살고있는 지양(35)씨는 올해 3살된 아들이 시끄럽게 울자 개 우리에 가둬둔 뒤 마작을 하러갔다.
엄마 지양씨는 "아주 잠깐 동안이었을 뿐"이라며 진심으로 했던 행동이 아니기에 다시는 우리에 아들을 가둬두지 않겠다고 말했다.
목격자들은 아이가 유달리 큰 소리로 울어 여성이 우리에 아이를 가둬둔 것 같다고 말했다. 당시 엄마는 인근에서 주민들과 마작 게임을 하고 있었다.
아들과 함께 단 둘이 최근 이 동네로 이사온 지양씨는 다른 가족들이 모두 사망한 것으로 조사결과 밝혀졌다.
현지 정부 기관은 지양씨가 아동을 양육할 수 있는 자격이 있는지 조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SCMP는 최근 중국의 시골 마을에서 부모에 의해 가축의 우리나 나무에 묶여있는 아이들이 많다며 충분한 아동 보호 시설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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