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케언즈·곤지암리조트·에버랜드 동물원
파이낸셜뉴스
2017.01.05 17:16
수정 : 2017.01.05 17:25기사원문
스노클링.스쿠버다이빙 '천국' 호주 케언즈로 떠나는 여행
경강선 타고 스키 타러 오세요.. 곤지암리조트 리프트권 이벤트
에버랜드 동물원 '겨울왕국' 변신.. 스노우 사파리 아카데미도 운영
○…호주 케언즈는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된 산호군락 '그레이트 베리어 리프'로 잘 알려진 곳이다. 전 세계 모든 스쿠버다이버들이 죽기 전에 꼭 가보고 싶어하는 다이빙 포인트로 유명하기도 하다. 케언즈는 즐길거리가 넘쳐나는 액티비티의 천국으로, 최근 진에어 전세기가 취항하면서 많은 여행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하나투어가 선보인 '케언즈 5일'은 그레이트 베리어 리프에 위치한 피츠로이섬에서 스노클링과 패들스키를 체험하고 파로넬라 파크 및 세계 최고의 열대우림 마무 트로피컬 스카이 워크를 방문한다. 조셉핀 폭포와 케언즈의 상징인 라군 수영장에서 수영을 즐기고 다양한 현지식과 1일 자유일정이 포함된 상품으로 139만원부터 예약 가능하다.
○…에버랜드 동물원이 '겨울왕국'으로 변신했다. 에버랜드는 2017년 새해를 맞아 눈과 빙벽이 어우러진 '스노우 사파리'를 새롭게 선보였다. 겨울을 맞아 더욱 생생해진 맹수들을 가까이서 관찰할 수 있어 겨울방학 자연체험 학습장으로 제격이다. 스노우 사파리에서는 눈덮인 바위산과 대형 빙벽 주위를 거니는 맹수의 왕 호랑이는 물론 사과, 고구마 등 먹이가 가득한 얼음굴과 7m 높이의 대형 얼음 케이크 주변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불곰들을 사파리 버스에 탑승한 채 가까이서 관찰할 수 있다.
에버랜드는 또 겨울방학을 맞아 오는 2월 5일까지 '스노우 사파리 스페셜 아카데미'를 하루 3회씩 운영한다. 스페셜 아카데미에서는 전문 사육사의 생태 설명과 함께 불곰 영양식 만들기, 아기사자 만나기, 맹수와의 교감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고 특수 제작된 지프차를 타고 눈 덮인 사파리로 들어가 1m도 채 안되는 가까운 거리에서 호랑이, 불곰 등 40여마리의 맹수를 관찰할 수 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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