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서부터미널 이전 제안 미수용
파이낸셜뉴스
2017.01.13 16:02
수정 : 2017.01.13 16:02기사원문
대전시는 대전서부시외버스공용터미널이 제안한 서부시외버스터미널 이전을 위한 도시관리계획 입안을 수용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13일 밝혔다.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등 제반규정에 따라 자동차정류장(여객자동차터미널)의 설치는 사회적 기반시설 등에 미칠 수 있는 영향성 등을 고려해 도시관리계획으로 결정해야 한다.
1일 1400여명이 이용하는 현재의 서부터미널은 1만4550㎡의 터에 주차장, 정류장(승·하차홈 8개) 및 여객과 종사자들을 위한 각종 부대·편익시설을 갖추고 있다. 그러나 이전 제안대상지는 부지면적 976.2㎡로, 정류장(승·하차홈 3개) 등 각종 부대·편익시설이 현재 터미널에 비해 크게 부족한데다 주차장 요건 또한 갖추지 못하고 있다.
대전시는 제출된 입안제안서에 대해 관계기관(부서) 협의를 거쳐 의견을 수렴했으며, 상위계획과의 정합성 및 도시관리계획 결정 기준, 여객터미널 설치 기준 등 주변지역에 미칠 수 있는 영향 등을 검토해 미수용 결정을 내렸다.
홍성박 대전시 운송주차과장 "서부시외버스터미널은 충남 서부지역을 연결하는 주요 교통시설”이라면서“서부시외버스터미널을 이용하는 이용객의 불편이 없도록 다양한 방안과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오는 2019년 준공 예정인 유성광역복합환승센터가 서부시외버스터미널의 기능을 통합 운영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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