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 흑맥주 '코젤다크' 이태원 팝업 스토어, 두달간 1만2천명 북적
파이낸셜뉴스
2017.03.02 11:30
수정 : 2017.03.02 11:30기사원문
1인당 맥주 소비량 세계 1위인 체코를 대표하는 흑맥주 ‘코젤다크’의 국내 첫 팝업스토어가 1만 2000명이 다녀간 가운데 성황리에 종료됐다.
코젤다크는 서울의 이태원 핫 플레이스로 불리는 ‘러스티 스모크’에서 지난 해 12월 말부터 2월 말까지 약 2개월 동안 팝업스토어를 운영해 왔다.
이번 팝업스토어를 통해 코젤다크는 달콤쌉싸름한 차별화된 맛으로 누구나 편하게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을 알려, 그 동안 흑맥주에 대한 거부감이 있던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차원의 흑맥주’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체코 대표 전통음식 ‘꼴레뇨’를 신메뉴를 출시해 코젤다크와의 환상적인 푸드페어링을 선사했으며, 시나몬과 함께 마시는 독특한 음용법인 ‘코젤다크 시나몬’과 맥주 거품 위에 시나몬 가루로 염소 표정을 표현하는 ‘시나몬 아트’도 큰 호응을 얻어 SNS 상에서 높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코젤다크 관계자는 “코젤다크 맛의 우수성과 차별성으로 팝업스토어 오픈 한 달 만에 1만잔 이상의 판매라는 이례적인 기록을 세우며 온라인 상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며 “높은 호응에 힘입어 오는 3월부터 해당 팝업 스토어를 이태원을 대표하는 ‘코젤다크 플래그십 스토어’로 변경해 운영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태원 러스티 스모크에서 운영되는 코젤다크 플래그십 스토어는 체코 염소마을을 모티브로 한 기존 팝업스토어의 편안하고 따뜻한 매장 분위기를 유지할 예정이며, 코젤다크의 시그니처 메뉴인 ‘꼴레뇨’ 등 팝업스토어 메뉴를 그대로 즐길 수 있다. 또한, 플래그십 스토어 변경을 기념하여 초기 한달 간 기존 팝업스토어와 동일한 가격으로 코젤다크를 만나볼 수 있다.
'코젤다크'는 기존의 흑맥주와 달리 쌉싸름한 맛과 부드럽고 달콤한 맛을 동시에 즐길 수 있어, 여성 애호가가 많은 것이 특징이다.
win5858@fnnews.com 김성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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