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생명 2017년 농촌순회 무료진료 개시
파이낸셜뉴스
2017.03.16 10:34
수정 : 2017.03.16 10:34기사원문
NH농협생명은 서울대학교병원 의료진과 함께 경남 남해군 고현초등학교에서 '2017년 제1차 농촌순회 무료진료'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무료진료는 17일까지 열린다.
농협생명과 서울대학교병원 의료진이 함께하고 있는 '농촌순회 무료진료'는 내과, 정형외과, 산부인과 등 8개 과목에 걸쳐 '진료·검사 - 결과 안내, 처방·건강안내'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농업인들은 산모 초음파와 자궁경부암 검사가 가능하다. 가정용 상비약세트까지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농촌순회 무료진료 현장을 찾은 농협생명 서기봉 사장은 "농업인들에게 농촌순회 무료진료야말로 꼭 필요하다"면서 "농협생명은 농업인의 복지를 증진시키고 삶의 수준을 높이는 활동에 적극적으로 임해, 농가소득 5000만원 시대를 여는 조력자가 되겠다"고 전했다.
한편 농협생명은 공제 시절인 지난 2006년 서울대학교병원과 협약을 맺고 지난해까지 총 116억원을 지원해 119회의 농촌순회 무료진료를 실시했다. 이를 통해 15만 4000여 명의 농업인들이 종합병원의 진료서비스를 무료로 제공받았다. NH농협생명은 올해 10억원을 들여 총 10회에 걸쳐 전국의 농촌지역에 무료진료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ck7024@fnnews.com 홍창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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