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택 "접경선 많은 경기도 지역주민, '안보 대통령' 홍준표 선택할 것"
파이낸셜뉴스
2017.04.18 11:42
수정 : 2017.04.18 11:42기사원문
정우택 자유한국당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18일 "북한과 휴전선을 맞대고 있는 접경선이 많은 경기도민들께서 안보 대통령으로 홍준표 후보를 선택해줄 것"이라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경기도 수원시 한국당 경기도당에서 열린 경기도 선거대책회의에서 "이번 대선은 자유대한민국의 체제와 정체성을 수호하는 전쟁임과 동시에 나라 안팎의 안보위기상황에서 강력한 안보대통령을 뽑는 선거라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여론조사에 일희일비하지 않고 자신감을 가진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전했다.
정 원내대표는 중앙당에서 경기도 지역에 내건 6가지 공약도 설명했다. 그는 "경기북부 특정지역 경제활성화, 광역급행철도 3개 노선 완성, 경기남부 제4차산업 테크노밸리 조성 등 홍 후보의 경기도 대선 공약을 강력히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이우현 한국당 경기도당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이번 선거는 우리 수도권에서 승패가 갈린다고 본다"며 "중앙당에서 수도권에 맞는 정책을 과감하게 발표해 달라"고 당 지도부에 요청했다.
golee@fnnews.com 이태희 기자, 남건우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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