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 오픈마켓 최초 독일 주방 브랜드 휘슬러 입점

파이낸셜뉴스       2017.04.19 11:02   수정 : 2017.04.19 11:02기사원문

SK플래닛 11번가는 독일 유명 주방 브랜드인 '휘슬러'를 오픈마켓 최초로 입점시켰다고 19일 밝혔다.

11번가는 휘슬러코리아 입점을 기념해 오는 23일까지 압력솥, 냄비, 프라이팬, 조리도구 등 70여종의 주방용품을 최대 15% 저렴하게 판매하는 '봄 맞이 키친 새단장' 기획전을 진행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11번가 단독상품으로 손보이는 '비오세 소스팬'과 주걱·국자·가위·앞치마 등 휘슬러의 인기 제품 9종 중 2가지를 임의대로 담아주는 서프라이즈팩(9만9000원), 열 전도율이 높은 '이맥스 코팅 프라인팬(5만400원), 압력솥 휘슬러 프리미엄 블루(26만9000원) 등이 있다.

이 중 서프라이즈팩 구매 고객에게는 휘슬러와 노상호 작가가 공동으로 만든 쇼핑백, 컵받침대, 포스터를 증정한다.

더불어 ID당 총 3회 이용 가능한 15% 할인 쿠폰(최대 1만원), 제휴 카드 최대 11% 추가 할인, 구매고객 선착순 500명에게 OK캐쉬백 11%(최대 1만원)를 적립해 준다.

11번가는 휘슬러 공식 입점으로 정품 인증 카드를 증정하고 구매 기간에 상관없이 AS 공임비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처럼 11번가가 휘슬러 등 프리미엄 주방 브랜드를 강화하는 이유는 최근 장기 불황에도 해외 프리미엄 주방 용품 판매가 늘고 있어서다.
2014년 11번가에서 판매된 휘슬러, 르쿠르제, 웨지우드 등 프리미엄 주방 용품 비중은 15% 였으나 올해 4월에는 26%로 11%포인트 증가했다. 전년 대비 매출 신장률도 2014년 42%, 2015년 21%, 2016년 48% 등 급성장 중이다.

11번가 박준영 본부장은 “요섹남(요리하는 섹시한 남자) 열풍이 수 년째 계속 되면서 견고한 내구성은 물론 미학적으로도 뛰어난 주방용품을 선호하는 경향이 짙어졌다”고 말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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