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업계 "가정의달 특수 잡아라"
파이낸셜뉴스
2017.05.05 17:08
수정 : 2017.05.05 17:08기사원문
라벨에 카네이션 그려 넣고 할인율 확대 등 공격 마케팅
가정의 달에는 와인을 빼놓을 수 없다. 각종 기념일에 간단한 와인 한 잔으로 가족, 친지, 스승 등과 보다 깊은 정을 나눌 수 있기 때문이다. 이를 겨냥해 와인업계가 다양한 이벤트와 할인행사로 가정의달 특수잡기에 나섰다.
5일 와인업계에 따르면 와인타임은 부모님과 선생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는 특별한 와인을 최고 60% 할인해 판매한다. 미국 나파 밸리 최고의 와이너리 죠셉 펠프스가 만든 '인시그니아'를 비롯해 와인 라벨에 카네이션이 그려진 스페인 와인 '알바로 팔라시오스 까민스 델 프리오랏', 이름에 학교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레꼴 No.41' 등 40여 종을 25~60%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인다.
이지와인은 가정의 달을 맞아 합리적인 가격대의 '와인특가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이번 특가 선물세트는 '발디비에소 카베르네 소비뇽', '미션서드 카베르네 시라' 등 이지와인의 인기 와인을 1본 또는 2본으로 구성됐다. 미션서드 세트는 프랑스의 랑그독 루씨용이 낳은 최고의 와인으로 달콤하고 복합적인 풍미와 상큼한 과일향이 매력적이다. 발디비에소 세트는 최고의 품질을 유지하기 위해 단일 포도원에서 손 수확을 통해 고품질의 와인으로 제조한 성공 기원 와인 세트로 유럽 수출 칠레와인 5위의 브랜드다.
김석우 이지와인 대표는 "가벼운 술 문화와 건강을 생각하는 소비트렌드로의 전환에 따라 와인이 선물용으로 점점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면서 "징검다리 연휴와 가정의 달을 맞아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려는 소비자들을 위해 가성비를 높인 와인세트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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