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튼부산, 장 세바스티앙 클링 총지배인 선임

파이낸셜뉴스       2017.05.11 19:25   수정 : 2017.05.11 19:25기사원문



글로벌 호텔 체인 브랜드 힐튼은 오는 7월 부산에 새롭게 오픈하는 힐튼부산의 총지배인으로 장 세바스티앙 클링(사진)을 선임했다고 11일 밝혔다.

힐튼호텔의 한국, 일본, 미크로네시아 지역 부사장 티머시 소퍼는 "클링 힐튼부산 총지배인은 유럽과 아시아지역의 최상급시설을 자랑하는 힐튼 계열 호텔에서 성공적인 운영관리 능력을 증명해 보였다"며 "클링 총지배인이 힐튼부산을 통해 한국에서도 힐튼 고유의 수준 높은 서비스와 최상의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새로운 벤치마킹 사례를 만드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해줄 것으로 확신한다"고 전했다.

클링 총지배인은 20년 이상 호텔 서비스업에 종사한 전문가로 지난 1996년 힐튼호텔에 입문해 프랑스 힐튼 스트라스부르 호텔에서 컨퍼런스와 연회 담당 디렉터로 근무했다.

이후 이집트, 서유럽, 터키, 몰디브,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다양한 국가의 힐튼호텔에서 컨벤션 및 연회장 디렉터, 오퍼레이션 디렉터로서 다양한 실무경력을 쌓아왔다. 또 유럽·아프리카지역 식음료부문 총괄디렉터 등으로 근무하며 힐튼 산하 호텔의 식음료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며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그는 2012~2015년 인도네시아의 콘래드발리에서 총지배인을 역임했고, 힐튼부산의 총지배인으로 선임되기 전에는 더블트리 힐튼쿠알라룸푸르에서 총지배인으로 근무했다.

힐튼부산은 최근 부산의 새로운 관광 랜드마크로 부상하고 있는 오시리아 관광단지에 첫 번째로 개장하는 호텔이다.

전 객실에서 오션뷰 또는 마운틴뷰를 감상할 수 있는 310개의 객실과 레스토랑, 회의공간, 이벤트행사와 레저를 위한 부대시설, 그리고 웨딩채플 등을 갖출 계획이다.

sr52@fnnews.com 강수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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