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자' 봉준호 감독, 19일 칸 영화제 레드카펫 밟는다

파이낸셜뉴스       2017.05.17 10:53   수정 : 2017.05.17 10:53기사원문



봉준호 감독이 4년만의 신작 '옥자'로 오는 19일(현지시각) 제 70회 칸 영화제 레드카펫을 밟는다. 이번 칸 영화제에는 봉 감독과 틸다 스윈튼, 제이크 질렌할, 폴다노, 안서현, 변희봉, 스티븐 연, 릴리 콜린스 등 '옥자'의 주역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옥자'는 비밀을 간직한 채 태어난 거대한 동물 '옥자'와 강원도 산골에서 함께 자란 소녀 '미자'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칸 영화제 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된 '옥자'는 이날 칸 뤼미에르 극장에서 최초 공개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오전 기자회견에는 봉 감독, 틸다 스윈튼, 제이크 질렌할, 폴 다노, 릴리 콜린스, 스티븐 연, 안서현이 참석한다.
'괴물' '도쿄!' '마더'에 이어 봉 감독의 네 번째 칸 영화제 초청작이자 6년 만의 방문으로 화제를 모으는 '옥자'가 어떤 평가를 받을지 관심이 쏠린다.

'옥자'는 봉 감독과 넷플릭스가 손잡고 만든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로, 오는 6월 29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세계 190개 국가에 동시에 선보일 예정이다. 국내에서는 같은 날 극장 개봉한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Hot 포토

많이 본 뉴스